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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누구든지 내 사과나무에 손을 대는 녀석은
    그 자리에 딱 붙어 버렸으면 좋겠어. 단...“

    탐스러운 사과가 주렁주렁 열리는 여우 할아버지의 사과나무는 숲 속 동물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하지만 여우 할아버지는 다른 동물들이 찾아와 자신의 사과를 빼앗아 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과나무를 찾아온 동물들을 쫓아 버리곤 했지요.
    어느 날, 여우 할아버지에게 잡힌 족제비 한 마리가 자신을 풀어주면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여우 할아버지와 약속해요. 그러고는 휙휙 재주를 넘어 여우 할아버지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어요. 그 소원은 바로 사과나무에 손을 대는 동물은 무조건 사과나무에 철썩 달라붙는 거였답니다. 소원은 이루어졌고, 사과나무를 독차지한 여우 할아버지는 행복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죽음’이 찾아왔어요. ‘죽음’이 두려웠던 여우 할아버지는 한 가지 꾀를 내어 ‘죽음’을 사과나무에 달라붙게 만들었어요. 덕분에 여우 할아버지는 사냥꾼의 총알도 모두 피하면서 오래오래 살게 되었지요. 시간은 흘러흘러 이제 여우 할아버지 곁에는 가족도 친구도 남지 않게 되었어요. 여우 할아버지는 ‘죽음’만 피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혼자 남겨진 후로 너무 외롭고 쓸쓸했어요.
    여우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내린 결정은 과연 무엇일까요?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죽음’을 사과나무 위로 쫓아 버린 여우 할아버지는 정말 행복했을까요?
카트린 셰러가 들려주는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사람들은 언제나 확실한 것을 찾아요.
그런데 우리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이지요.
그렇다면 이 확실한 것에서부터 삶을 돌아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여우 할아버지처럼 ‘죽음’을 쫓아 버리고 마주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존재니까요. 하지만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결국 죽음과 마주하지요.
이 책은 아직 죽음에 대한 관념이 자리 잡지 않은 아이들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우화 형식을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독자는 여우 할아버지의 욕심과 선택을 통해 죽음에 대한 균형 잡힌 시선을 가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도록 곁에 두고 성장하는 동안 꾸준히 읽어가길 추천합니다.
그림작가 정보
  • 카트린 셰러
  •  이 책을 쓰고 그린 카트린 셰러는 1969년 바젤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지금은 강의도 하고, 그림도 그리며 활동 중이에요. 카트린 셰러의 작품은 주로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가 많아요. 그녀는 2012년에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했어요.

     

번역가 정보
  • 박선주
  •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에서 공부했습니다. 2년여 동안 출판사 편집부에서 다양한 내용의 영어, 불어, 한국어로 된 글들을 접하다가 1년 전부터 번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들로는 아동그림책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 《아기돼지 삼형제》, 인문교양도서 《철학에 입문하기》, 《사물들과 철학하기》, 《영화의 목소리》 등이 있으며, 지성과 감성을 깨우며 삶에 여유와 재미를 주는 모든 글들을 사랑하고, 특히 소설과 에세이, 아동문학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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