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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엄마, 내 몸이 저절로 기울어!
    엄마에게 신기한 것을 가르쳐 주겠다는 아이. 궁금해하는 엄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준다. 친구들이랑 놀다 들어와 초콜릿 케이크를 보면, 야옹이 후추의 귀여운 엉덩이를 보면, 텔레비전에서 좋아하는 만화 영화를 하면, 향기로운 장미꽃밭을 지날 때면, 저 앞에 가고 있는 단짝 친구 준오를 발견하면, 문방구에 있는 티라노를 만나면……. “내 몸이 저절로 기울어!”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엄마는 좋아하는 걸 보면 기우는 거라고 가르쳐 주며, 사실은 엄마도 아빠도 준오도 후추도 모두 모두 아이에게 기운다고 이야기한다. “좋아하면 기우는구나!”라고 깨달은 아이는 진짜 비밀을 이야기한다.
    『기울어』는 무엇인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대해 깨닫게 되는 아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순수하게 표현하며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내 몸이 저절로 기울어!” 아이는 초콜릿 케이크, 야옹이 후추, 텔레비전 만화 영화, 장미꽃, 단짝 준오, 티라노를 보면 저절로 몸이 기운다고 이야기한다. 엄마가 그건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이야기하자 아이는 진짜 비밀을 말하는데……. 자기 자신도 알 수 없는 순수한 마음을 개성 있는 그림을 통해 사랑스럽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릴 때부터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며 혼자 놀기에 익숙한 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서툰 경우가 많다. 좋아하는 감정을 괴롭히는 것으로 표현하거나, 말을 잘 하지 않는 등 우리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부모들도 종종 있다. 이런 부모들은 아이가 처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들어갈 시기가 되면 단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친구들과 싸우거나 외톨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될 것이다. 그럴 때면 아이의 마음을 표현한 『기울어』를 보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자.
    『기울어』는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초콜릿 케이크, 야옹이 후추, 텔레비전 등 아이가 몸이 기운다고 하는 대상들을 보면 몸이 왜 기우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순수한 아이는 몸이 저절로 기운다며 신기해 할 뿐이다. 그리고 엄마와 대화를 하면서 좋아하면 몸이 기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쩌면 이미 아이들은 자기 마음을 드러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잘 살펴보면 그 마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기울어』 속 아이처럼 자기 마음이 몸을 통해 저절로 표현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아이는 감정 표현을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고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친구가 기울어지는 대상을 알아보고 친구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아이가 될 수도 있다.
    내 마음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면 내 몸이 어디로 기울고 있는지 살펴보자. 마음의 기울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심플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만나는 순수하고 섬세한 아이의 마음
    주인공 아이는 호기심 가득한 동그란 눈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 주고 있다. 아이는 책의 면을 넘나들며 몸이 기울어진다.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는 뒤쪽으로도 기울어지고, 공간을 마구 날아다니기도 한다. 그림만 보고도 아이의 감정을 알 수 있다. 자유롭게 이쪽저쪽으로 몸이 기울고 있는 아이의 발랄한 모습은 심플한 배경 안에서 더욱 돋보인다. 조금씩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깨닫게 된 아이는 슬쩍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다가가지만 이내 다시 부끄러워한다. 아이의 순수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귀엽고 발랄한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어 아이들도 공감을 하며 그림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작가 정보
  • 이탁근
  • 이 책을 쓰고 그린 이탁근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학교 HILLS에서 그림책을 배웠습니다. 그림을 좋아합니다.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오늘도 멋진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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