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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자, 리본을 잡으세요!”
    노란색 갈피끈이 완성하는 그림책의 한 장면

    남청색 하늘에 달이 떠 있고, 노란색 마름모꼴이 있어요. 다른 장면에서는 네 명의 운동선수가 한 방향을 향해 달리고 있어요. 하지만 무언가 빠진 것 같아요. 여기에 노란색 갈피끈이 더해지면, 마름모꼴은 하늘을 나는 연이 되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빛나느 승리의 순간이 되지요. 별이 총총 빛나는 밤하늘이 ‘별똥별’이라고요? 연필 한 자루가 ‘영감’이라고요? 자, 리본을 잡으세요!
    출판사 리뷰
    작고 평범한 갈피끈에 상상력이 더해지면?
    우아, 새로운 그림책의 탄생!

    기발하고 재미있게,
    그림책을 보는 새로운 방식
    갈피끈은 읽던 곳을 표시하기 위해 책장 사이에 끼워 넣는, 책에 달린 얇은 끈이에요. 이제껏 우리의 주목을 받을 일이 없었던 기능 위주의 작은 존재였지요. 하지만 이 그림책의 갈피끈은 좀 특별하답니다.(제목도 ‘리본’이지요!) 아드리앵 파를랑주는 갈피끈을 자신의 그림책의 주인공으로 데려왔어요. 이 기발한 그림책의 각 장면은 갈피끈에 의해, 상상력에 의해, 독자가 책장을 넘기는 행위와 갈피끈을 움직이는 행위에 의해 완성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탄성과 실소를 자아내지요.

    그림책의 독서는
    작가가 독자를 위해 만들어 놓은 길을 걷는 것
    전자책 같은 매체가 등장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책의 물성을 강조하는 책들 또한 많이 등장했습니다. 아드리앵 파를랑주는 자신이 사랑하는 책의 꼴에서 그리 멀리 떠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방식의 독서를 제시하고자 했지요. “나는 고전적인 형태로부터 출발해 그것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바꿔 보면서 책을 읽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너무 실험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럼에도 여전히 책이어야 한다는 제 원칙을 고수하면서요. 인쇄할 수 있고 편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 말이에요. ??? 고전적인 방식으로 읽는 책이든 조작하는 책이든 간에, 그건 언제나 작가가 독자를 위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과 같지요. 그 길에는 언제나 독자가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않을 생각의 흐름, 진보와 발전, 질문과 대답들이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는
    흥미롭고 아름다운 그림책 오브제
    아드리앵 파를랑주는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새로운 시도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의 신예 작가입니다. 이 책은 흑백 그리고 노란색, 남색, 갈색 3가지 색만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각 장면은 하나의 순간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해야 하며, 노란색 갈피끈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완성된 그림이어야 하지요.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절묘한 화면 구성력이 돋보입니다. 생쥐, 큰 뱀, 작은 뱀 같이 단순한 소재부터 위험, 영감, 승리와 패배 같은 추상적인 개념까지 두루 섞여 있지요. 장면 장면이 하나의 작품인 이 세련된 보드북은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브제랍니다.

    아티비티 시리즈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파블로 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서도 예술가로 남아 있는가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성장하며 내면의 예술가를 잃지 않고 더욱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따분한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로 느끼길 원합니다. 조형적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탁월한, 예술적인 그림책을 지향합니다. 아트에 액티비티를 더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쉽고, 즐겁고, 아름다운 꼬마 예술가들의 책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아드리앵 파를랑주(Adrien Parlange)
  • 저자 아드리앵 파를랑주는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그래픽아트를 공부했고, 광고 회사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다. 지금은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림책 《퍼레이드》를 냈고, 이 책 《곧 이 방으로 사자가 들어올 거야》로 2015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번역가 정보
  • 박선주
  •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에서 공부했습니다. 2년여 동안 출판사 편집부에서 다양한 내용의 영어, 불어, 한국어로 된 글들을 접하다가 1년 전부터 번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들로는 아동그림책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 《아기돼지 삼형제》, 인문교양도서 《철학에 입문하기》, 《사물들과 철학하기》, 《영화의 목소리》 등이 있으며, 지성과 감성을 깨우며 삶에 여유와 재미를 주는 모든 글들을 사랑하고, 특히 소설과 에세이, 아동문학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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