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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개구쟁이와 한바탕 놀며 한글 자음 열네 자를 배우는 그림책입니다. 집에 가던 아이가 도깨비를 만나 즐겁게 놀아요. “ㄱ(기역)은 기웃기웃, ㄴ(니은)은 누구야, 누구?”…… 동물들도, 빨랫줄에 걸어 놓은 커다란 곰 인형도 아이와 같이 신나게 물소동을 피우는데, 집에서 호통 소리가 들립니다. “비 오는데 발가벗고 무슨 짓이야!” 아이는 심통이 나 방에 들어오지만, 도깨비가 찾아오자 다시 재미있는 놀이를 시작하지요. 흉내말과 반복되는 말을 사용하여 말의 율동감이 살아 있습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등장 인물들의 표정이 생생하고 따뜻한 색조를 띤 그림은 부드럽고 편안합니다.
    마당의 수도꼭지, 빨랫줄에 집게로 집어 놓은 옷들, 목욕탕의 구겨진 타월과 뒤집혀진 슬리퍼, 방의 장난감 바구니와 문에 붙여진 칭찬 받으면 스티커를 붙여 포도 모양을 만들어 가는 종이-자질구레한 물건들, 어지럽혀진 모습이 아이의 생활에 조금 더 친근감있게 다가가지요. 아이가 놀이를 시작하면 빨간 목욕통도 아주 커다란 야외 수영장으로, 침대도 맑은 날의 초원으로 바꾸어 주지요. 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말들, 어렵지 않게 발음할 수 있는 말들로 간결한 문장을 만들어 들려줍니다.
    출판사 리뷰
그림작가 정보
  • 이억배
  • 우리 정서를 그리는 그림 작가 이억배

    1960년 용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했습니다. 주로 목판화로 작품 활동을 해 오다가 최근에는 어린이 그림책을 만드는 데 전력하고 있습니다.『솔이의 추석 이야기』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해와 달이 된 오누이』『반쪽이』『도구의 발견』『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의 그림으로 "97 BIB(브라티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내이자 동료인 일러스트레이터 정유정 씨와의 사이에 딸과 아들을 두었습니다.
글작가 정보
  • 이억배
  • 우리 정서를 그리는 그림 작가 이억배

    1960년 용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했습니다. 주로 목판화로 작품 활동을 해 오다가 최근에는 어린이 그림책을 만드는 데 전력하고 있습니다.『솔이의 추석 이야기』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해와 달이 된 오누이』『반쪽이』『도구의 발견』『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의 그림으로 "97 BIB(브라티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내이자 동료인 일러스트레이터 정유정 씨와의 사이에 딸과 아들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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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
    별점 :
    작성자 :
    2007-06-19
    조회수 : 277

    아이들이 한글을 익혀가기에 좋은 책들이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다. 나는 이런 책들을 읽기 전에는 과연 재미있을까 하는 의심을 하면서 책을 펼친다. 책을 펼칠때마다 내 생각이 짧았다는 걸 팍하고 깨닫는다.


    이 책 역시 내 생각이 짧았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익혀야 할 단어와 그림들이 함께 나오는데 이 책은 정말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이다. 단순하게 교육용만이 아닌 정이 있고 친숙한 생활상이 있고 환타지가 있는 그런 책말이다. 글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그려진 책이기 때문에 단순하다는 생각을 하려다가도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들과 그 속에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면 어른인 나에게도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 책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천천히 단어들을 익숙하게 하고 책과 친구되게 하는 계기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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