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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낯선 길을 가고 있을 누군가의 용기를 응원하며

    우리 주변 길 위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은 월급으로 빠듯한 생활을 이어 나가는 직장인들의 퇴근길, 대학 진학을 앞두고 피곤에 지친 수험생들의 하굣길, 취직 때문에 마음 졸이는 취업 준비생들과 애잔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님의 마중. 길 위의 사람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충분히 피로하고, 고단합니다.

    누군가에게 더 ‘열심히 살라.’라고 훈계 당하고, ‘무능력한 건 네 탓이야.’라고 비난 당하며, 또 그렇게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 내는 데 급급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에게 묻습니다.
    “난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 뭘 하고 있긴 한 걸까?”

    아무리 발버둥 쳐도 세상은 바뀌지 않을 것만 같은 무력감, 나 홀로 뒤처지고 있는 것 같은 불안함, 이 모든 감정들은 우리의 세계를 감싸고 있는 공통된 고민거리입니다. 그림책 『내 마음속에는』은 바로 이런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내가 지금 어디로 걸어가고 있는지.’
‘남들과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우리 마음속의 이야기

불안한 세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나아가는 이들의 발걸음

〈내 마음속에는〉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기보다, 자신이 꿈꾸는 일을 위해 낯선 길을 걸어가기 시작한 주인공은 남들과 다르다는 불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는 친구들에게 어딘가에 함께 가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친구들 모두 각자의 일이 바빴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매서운 날씨 역시 발목을 붙잡았지요. 그러나 그는 혼자서라도 용기를 내 보기로 했습니다. 혼자일지라도, 날이 매섭게 춥더라도, 가 보자고 말입니다. 누군가 그에게 ‘그럴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네 일이나 해.’라고 말할지라도 말이지요.

“이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그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지하철 안, 지하철 안에는 어디론가 향하는 또 다른 이들의 삶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와 큰소리로 통화하는 젊은 여자, 엄마 팔을 꼭 붙든 어린아이, 무거운 짐을 빈 좌석에 올려놓고 한숨을 쉬는 할머니, 추위에 뺨이 빨갛게 얼어붙은 남자와 그 옆을 지키는 맹인안내견, 빈자리를 보고도 앉지 않는 노신사까지.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또 다른 이들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남에게 피해를 주고, 어떤 이는 작은 미소를 선물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또 어떤 이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는 있는 걸까?”
“나와 같은 곳으로 가는 건 아닐까?”

주인공은 수많은 사람 속에서, 자신이 가고 있는 길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과연 그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끝까지 걸어가 봐야만 알 수 있는 길

차재혁, 최은영 작가는 이런 한 명 한 명이 모여 세상을 만들고, 그들이 그 세상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어느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마음속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한 걸음 내딛는 용기의 과정을 한 젊은 청년의 시선과 생각을 따라 그려 냈습니다. 독자들이 그의 고민과 결심,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라 함께 걸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그림책 〈내 마음속에는〉은 독립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감상을 남깁니다. 스스로에게, 세상에게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들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수수께끼 같습니다. 현실에 대한 고민, 가치에 대한 신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이 모든 상념에 대해 명확하게 조언해 줄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주인공은 자신의 길에 대해 늘 의심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지름길을 찾거나, 다른 길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스스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지 늘 의심을 품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물론 그가 가는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끝까지 가 보아야 알 것입니다. 그 자신도, 그와 함께 걷는 독자들도 모두 말이지요.
그림작가 정보
  • 크림빵을 먹으면서 공상속에 빠져버린 아이의 짧은 순간을 그림책으로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 짧은 순간, 어쩌면 아이들은 지구를 두 바퀴 돌고 끝없이 우주로 날아가는 슈퍼맨이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같이 들어가 볼까요? 차재혁, 최은영. 두 사람이 같이 만든 그림책으로는 한국에서 출판된 ‘MUTE’, 폴란드에서 출판되는 ‘2zł’, 프랑스에서 출판된 ‘La couleur du secret(색깔의 비밀)’이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차재혁
  • 오늘 하루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그 말들의 무게는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봅니다.

    내 앞에 떨어져 있는 많은 말들 중에 어떤 말을 치워야 편안한 마음으로 쉴 수 있을까요?

한줄댓글
  • 김다인
  • 2018-10-23
  • 아이러니하게도 내 맘이 편하자...는 길을 향해 하루하루 힘들게 어디론가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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