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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친구란 과연 무엇일까요?
    가르시아와 콜레트는 달라도 너무 달라요.
    얼굴 생김새도, 좋아하는 것도, 가고 싶은 곳도요.
    그렇게 둘은 혼자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부족한 게 있어요.
    바로 친구가 되어 같은 시간을 나누는 기쁨이지요!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어요
    우리는 세상의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요.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는 없지요. 가족, 친구, 이웃 등과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영향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우리는 매일을 보냅니다. 그러나 이처럼 사람들을 사귀고 관계하며 사는 일은 늘 쉬운 것만은 아니에요.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가르시아와 콜레트처럼 우리들은 생긴 모습도, 생각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모두 다르니까요.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가끔은 혼자 있는 것이 훨씬 더 편하고 수월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왜 우리가 홀로 살아갈 수 없는지 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한지 이 그림책을 읽으며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점차 세상의 중심으로 나아가며 친구들을 사귀고 더 많은 인간관계를 하게 될 우리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줄 이야기입니다.
    가르시아와 콜레트, 서로 다른 두 주인공은 원하는 대로 우주로, 바다로 따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각자 전에 본 적 없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나지만 기쁨은 잠시, 곧 외로움이 찾아왔어요. 혼자 있는 그곳은 아무리 대단한 곳이라 해도 큰 의미가 없었어요. 곁에 그것을 나눌 사람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의미가 있었지요.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여행을 떠나 멋진 풍경을 볼 때, 여러분도 가족이나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 본 적이 있나요? 주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 나와 관계 맺은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해 줄 작품입니다.
    출판사 리뷰
    서로 다르지만 이해하면 친구가 될 수 있어요
    가르시아와 콜레트처럼 사람들은 모두 달라요. 모습도, 생각도, 원하는 것도 다 다른 사람들이 함께 지내다 보면 서로 큰 차이를 느끼게도 되고, 그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거나 갈등을 겪게도 돼요. 만일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 하고, 자신만의 의견만 내새운다면 감정이 상하게 되고 서로 크게 싸우는 일도 생기게 되겠지요.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이럴 때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서로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돌아온 두 주인공은 조금 불편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조금 양보하더라도 함께 있음의 기쁨을 깨닫게 돼요. 그래서 서로의 생각을 조금씩 받아들이고 양보하면서 둘이 함께 즐겁게 떠날 수 있는 새롭고 멋진 모험 장소를 찾아낸답니다.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타협한다면 함께 더 행복한 시간과 공간을 반드시 발견해 낼 수 있을 거예요. 같이 있어 외롭지도 않겠지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서로의 생각의 차이와 모습의 다름에도 우리는 그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책의 구성과 그림의 특징
    서로 완전히 다른 두 주인공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주인공 인물 묘사부터 사건과 배경까지 완전히 상반되는 소재와 배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주인공은 여우와 토끼라는 완전히 다른 동물 캐릭터를 사용했고, 몸 색깔도 노란색과 회색으로 완전히 다른 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장면도 마찬가지입니다. 탈것부터 황금빛 잠수함과 은빛 우주선으로 대비를 뚜렷하게 나타내지요. 두 친구가 떠나는 장소 역시 각각 우주와 바다라는 정반대의 장소로 보여 주고 있어요.
    그러나 책의 중반이 지나는 시점부터는 정반대되는 공간과 풍경이지만 ‘어둡다’, ‘아름답다’, ‘조용하다’, ‘외롭다’ 등 서로 다른 두 주인공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생각이 완전히 다르고, 모든 면에서 차이가 많았던 친구가 비슷한 것을 느끼며 서로 점점 가까워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지요.
    곧 두 주인공은 각각 하늘 저 위에서 내려오고, 바다 저 아래에서 올라와 결국 만나게 됩니다. 위와 아래라는 수직 구도 속에서 두 주인공을 시동시킨 다음, 수평선 위에서 만나게 하고 이번에는 수평의 구도를 따라 둘이 함께 걸어가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편하고 안정된 구도 속에서 마지막에 ‘조금도 외롭지 않아요. 함께 있으니까요!’ 하며 둘이 손을 잡은 뒷모습을 보여 주며 독자들에게 편안함과 따뜻한 감정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앤드루 조이너
  • Andrew Joyner
    호주 남부 출신의 화가이자 작가, 만화가입니다. 2009년 첫 그림책 [The Terrible Plop]을 내놓은 이후 다수의 그림책을 그렸습니다. 어린이 책 작업과 더불어 청소년을 위한 잡지에도 그림을 그립니다. 그동안 작업한 작품으로 [The swap], [Boris] 등이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한나 바너비
  • 미국 시몬스대학교에서 어린이 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버몬트대학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글쓰기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뒤 어린이책 편집자와 도서 판매원으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과 소설을 쓰면서, 글쓰기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소설 『원더 쇼』는 윌리엄 모리스 청소년 데뷔상 후보작에 올랐습니다.
     

번역가 정보
  • 신지호
  • 어린이들을 위해 다른 나라의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동복지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2015년 ‘한겨레 어린이 책 번역 작가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 『왜 나만 달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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