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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세상을 끌어안는 크고 따듯한 포옹
    ‘파란 몬스터의 포옹’

    남들보다 내가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잘하는 게 있는데 자신만 초라하게 느껴질 때, 아무도 없는 곳에 숨어 버리고 싶을 때가 누구에게나 있으니까요. 파란 몬스터 역시 그랬습니다. 친구들 모두 자신만의 재능을 뽐낼 때, 나 홀로 언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누구나 그렇듯 파란 몬스터 역시 잘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나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알아채고, 주변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었지요. 넉넉하고 따듯한 품으로 모두를 끌어안았습니다. 누군가를 안아 줄 줄 아는, 작지만 커다란 재주는 친구들을 변화시켰고,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높이 뛸 줄 안다고, 크게 말할 수 있다고, 힘이 세다고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재주를 가진 친구는 몇이나 될까요?

    자신이 남들처럼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된다면, 파란 몬스터처럼 가만히 앉아 주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내 귀가 남들보다 클지도, 내 팔이 남들보다 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어쩌면 파란 몬스터처럼 팔이 기다랗지 않아도 괜찮을 거예요. 팔이 짧다고 포옹을 하지 못하는 건 아니니 말이에요. 자, 그럼 지금부터 귀를 쫑긋 세우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 파란 몬스터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어 봐!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려 줄 거야!”

“왜 나만 잘하는 게 없을까?”
파란 몬스터의 고민으로 들여다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옛날 옛적에 아주 멋진 곳이 있었습니다. 노래하는 새들이 날아다니고, 알록달록한 구름들이 떠다니며, 미소 짓는 바위들이 사는 곳이었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멋진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입 큰 몬스터’, 누구보다 더 높이 뛸 줄 아는 ‘주황 몬스터’, 누구보다 힘이 센 ‘해리’, 그리고 ‘파란 몬스터’였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잘하는 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란 몬스터는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친구들이 신나게 자신의 재주를 뽐낼 때, 그저 좋아하는 언덕에 올라 풍경을 바라볼 뿐이었지요.

친구들은 파란 몬스터에게 이런저런 것들을 해 보라고 알려 주었지만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높이 뛰어올라 구름을 괴롭히고 싶지도 않았고, 커다란 목소리로 새들의 노래를 망치고 싶지도 않았으며, 무지막지한 힘으로 나무를 뽑아 올리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파란 몬스터는 궁금했습니다. 자신이 정말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말이에요.

“내게 이야기해 봐. 너의 이야기를 들어 줄게.”
다른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것

여러 낮이 지나고, 여러 밤이 지난 어느 날, 파란 몬스터는 뭔가가 달라졌단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알록달록한 구름들은 온데간데없고, 새들도 노래하지 않았고, 바위들도 미소 짓지 않았거든요. 파란 몬스터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감싸 안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나무도 파란 몬스터를 안아 주었습니다. 나무는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파란 몬스터는 나무의 이야기를 가만가만 듣다가, 기다란 팔을 더 넓게 펼쳐 숲을 감싸 안았습니다. 숲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 것이었지요. 알록달록했던 구름과 노래했던 새들과 미소 짓던 바위들이 왜 더는 그럴 수 없는지 말이에요. 파란 몬스터는 자신의 몬스터 친구들에게 숲의 이야기를 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다란 팔로 누구든 안아 줄 거야.”
친구들과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포옹

남들보다 내가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잘하는 게 있는데 자신만 초라하게 느껴질 때, 아무도 없는 곳에 숨어 버리고 싶을 때가 누구에게나 있으니까요. 파란 몬스터 역시 그랬습니다. 친구들 모두 자신만의 재능을 뽐낼 때, 나 홀로 언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누구나 그렇듯 파란 몬스터 역시 잘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나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알아채고, 주변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었지요. 넉넉하고 따듯한 품으로 모두를 끌어안았습니다. 누군가를 안아 줄 줄 아는, 작지만 커다란 재주는 친구들을 변화시켰고,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높이 뛸 줄 안다고, 크게 말할 수 있다고, 힘이 세다고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재주를 가진 친구는 몇이나 될까요?

자신이 남들처럼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된다면, 파란 몬스터처럼 가만히 앉아 주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내 귀가 남들보다 클지도, 내 팔이 남들보다 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어쩌면 파란 몬스터처럼 팔이 기다랗지 않아도 괜찮을 거예요. 팔이 짧다고 포옹을 하지 못하는 건 아니니 말이에요. 자, 그럼 지금부터 귀를 쫑긋 세우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 파란 몬스터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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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작가 정보
  • 올가 데 디오스
  • 1979년 스페인의 산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났습니다 "2013년 아필라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첫 책 [분홍 몬스터]를 출간했습니다. [분홍 몬스터]로 "2013 아우렐리오 블랑코 상"과 "2013년 상하이 도서전 그림책 부문 황금 바람개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마드리드에서 살면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김정하
  • 한국 외국어 대학교와 대학원,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스페인 어로 된 좋은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숲은 나무를 기억해요≫, ≪아버지의 그림편지≫, ≪어느 날 훌쩍 커버린 아이 후후≫, ≪카프카와 인형의 여행≫, ≪강 너머 저쪽에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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