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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9살 마리기트의 다리는 휠체어지만, 모든 일을 혼자서 할 수 있다. 단지 남들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다. 처음으로 엄마의 부탁을 받고 슈퍼마켓으로 심부름을 하러 밖으로 나간 날, 마르기트는 사람들의 동정 어린 눈빛과 이상한 시선을 느끼게 되고 기분이 상한다. 게다가 어떤 일이든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보도블록의 턱은 휠체어로 넘기에 너무 높다. 이때, 길에서 ‘지기’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지기는 마르기트에게 원하지 않는 도움은 거절하고, 진정 도움이 필요할 땐 당당하게 말하라고 조언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만난 보도블록. 마르기트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을까?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그림책 대상 수상
- 장애인이 직접 쓴 그림책으로,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풀어낸 책
- 남들과 차이는 인정하지만, 특별한 대접은 받고 싶지 않은 장애인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책

※ 이 책은 2004년에 발행된 《내 다리는 휠체어》의 제목을 바꾸어 출간한 책입니다.

장애인이 직접 쓴 책으로 장애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책,
《휠체어는 내 다리》 《손으로 말해요》 《내 친구는 시각장애인이에요》!
작가 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는 하반신을 쓰지 못해 휠체어를 다리 삼아 살아가는 장애인이다. 자신이 남들과 조금 다른 모습으로 생활하다 보니 작가 자신이 만나는 세상에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조그만 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틈은 작가가 쓴 세 권의 책을 통해 편견에서 벗어나 새롭게 인식되면서 조금씩 메워지고 있다. 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는 독일 아동청소년그림책 대상을 받은 《휠체어는 내 다리》라는 책을 비롯해 《내 친구는 시각장애인이에요》 《손으로 말해요》에 이르기까지 장애로 인해 ‘남과 다른 모습’으로 빚어지는 편견의 굴레에서 모두가 벗어날 수 있도록 깨닫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시대와 사회 환경에 따라 변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자선과 동정의 시선이 남아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장애 관련 도서는 주로 감성에 호소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휠체어는 내 다리》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향한 측은지심에서 벗어나, 그들이 주체적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무엇보다 이들은 항상 사회의 보호와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고, 사회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기존의 시선들과 다르게 장애가 있는 사람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서 이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도움이 필요할 땐 당당하게 말하고 싶고,
원하지 않는 도움은 거절하고 싶은 장애인의 마음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장애와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매년 이맘때쯤, 학교와 여러 기관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하고,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하고 있지만, 이해도는 낮은 편이다. 《휠체어는 내 다리》에는 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특별한 대접을 원하지 않는다는 솔직한 마음이 직설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마르기트가 엄마의 부탁으로 슈퍼마켓에 심부름을 가면서 겪는 일들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 등을 보여주고 있다. 마르기트가 심부름 가는 길에 노상 카페에 앉아있던 사람들의 이상한 눈빛, 공원 벤치에 앉아서 동정 어린 시선을 보내며 불쌍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데 물건을 대신 꺼내 주는 점원의 행동은 자신의 다리가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라고 생각했던 마르기트의 마음에 한 번 더 상처를 준다. 특히 마르기트가 손을 뻗어 진열대에서 물건을 집으려는 순간, 점원이 대신 물건을 대신 꺼내 주자 점원에게 화를 내며 울기 시작하는데, 이때 옆에 있던 친구 지기가 마르기트를 위로한다. 지기는 ‘넌 혼자서도 많은 걸 할 수 있어. 하지만 가끔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라고 말하며 원하지 않는 도움은 거절해도 괜찮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땐 당당하게 말하라고 조언한다. 많은 사람은 장애인이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무조건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사는 어린이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진짜 마음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림작가 정보
  • 베레나 발하우스
  • 1951년 독일 운터프랑켄에서 태어났다. 뮌헨에서 회화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무대 미술 일을 했으며, 80년대 중반 이후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린 책으로는 『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냄새 괴물 소동』『내 다리는 휠체어』『내 친구는 시각장애인』 등이 있다.
글작가 정보
  • 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
  • 1966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부터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다. 독문학과 언론학을 공부했으며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오스트리아 국회의원이 되었고, 현재 오스트리아 국민당 장애인 분과 대변인으로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으로는 『내가 입양되던 날』, 『내 친구는 시각 장애인』, 『우리는 손으로 말해요』, 『내 다리는 휠체어』 등이 있다.
번역가 정보
  • 김경연
  •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독일 팬터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박사 후 연구를 했습니다. 서울대와 경원대에서 강의도 하였습니다. 대원미디어, 도서출판 아미, 여성신문사의 기획실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외국 아동 문학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하고 감각 있는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우리 말로 옮긴 책들이 아주 많습니다. 대표 서적으로『사랑에 빠진 꼬마 마녀』『학교 가기 싫어!』『나무 위의 아이들』『왕도둑 호첸플로츠』(전3권) 『완역 그림 동화집』(전10권) 『애벌레의 모험』『바람이 멈출 때』『달려라 루디』『프란츠 이야기』(전6권)『사내대장부』『행복한 청소부』『생각을 모으는 사람』『보름달의 전설』『작은 사랑 이야기』『솜털머리 트룹이 찾은 행복』『솜털머리 야우의 꿈』『둘이 많다고?』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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