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1490l좋아요 1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쓰기 한줄댓글 쓰기
    책 내용
    소방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보여주는 책!
    불을 끄고 사람들을 구출하고, 소방차와 장비를 돌보는 소방관의 하루.
    3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에게 꼭 맞는 간결한 정보를 플랩 구조로 만든 이 책은 소방관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합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불이야! 불이 났어요! 소방차를 불러요

“쾅!” 큰길가 건물에서 불이 났어요. 불길이 하늘로 치솟네요. 지나가던 사람이 긴급 전화를 했어요.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가까운 소방서에 출동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소방관들은 곧장 소방복을 입고 출동 준비를 합니다. 펌프 차, 사다리차가 출동합니다. 크고 작은 장비들은 벌써 트렁크에 잘 정리되어 있었지요. 소방차의 연료는 늘 가득 채워져 있고요. 소방차가 달려갑니다. 자 자, 비키세요. 소방차는 우선권이 있답니다.


소방차가 물을 뿜어요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소방관들은 커다란 차와 무거운 장치들을 움직여 불을 끄지요. 고가 사다리차와 펌프 차가 자리를 잡으면, 소방관들은 안정 장치로 고가 사다리를 땅바닥에 고정시키고, 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합니다. 소방관들은 물기둥처럼 거센 물줄기를 뿜고, 거품도 뿜으면서 화재를 진압합니다. 그런데, 위층에 고립된 가족이 있어요. 소방관이 고가 사다리를 걸고 한 칸 한 칸 올라갑니다.


구조대가 와요! - 소방관이 오기까지 우리가 할 일들

연기와 불길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한 가족들은 구조대가 오기까지 해야 할 일들을 침착하게 하고 있어요. 아빠는 창문을 열고 여기에 사람이 있다고 알려요. 엄마는 물에 적신 천을 문틈에 밀어 넣어요. 이렇게 하면 연기를 막고, 불이 번지는 것을 늦출 수 있지요. 사미는 물에 적신 담요를 둘러써서 몸에 불이 붙지 않게 해요. 앤은 바닥에 엎드려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연기는 위로 올라가니까요.


소방관은 언제나 다시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드디어 소방관들이 왔어요. 소방관들은 계단으로 올라왔어요. 계단을 오를 수 없으면 고가 사다리를 쓰지요. 엘리베이터는 안 돼요! 소방관들은 사람들을 구조해서 안전하게 탈출시켜요. 구급대원들은 응급조치를 하고, 중상자를 병원으로 옮기지요. 불을 끄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에요.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소방관은 언제나 다시 출동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소방차를 깨끗이 닦고, 크고 작은 장비들은 제자리에 정리하고, 연료는 가득 채우고 말이죠.


플랩을 열면 - 중층적 이야기와 정보

이 책에는 20개의 플랩이 곳곳에 있습니다. 플랩을 펴고 당기고 밀치면서 불이 난 현장, 소방관의 작업과 장비들, 구조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상황을 다채롭게 보게 됩니다. 건물 외부로 솟는 불꽃과 연기에 있는 플랩을 펼치면 건물 내부의 상황-가스가 새서 폭발이 난 과정-을 보여줍니다. 옆 건물의 플랩을 당기면 연기와 불꽃이 건물을 감쌉니다. 다른 건물 창문을 열면 바쁘게 소방서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을 보여주고요. 같은 시간에 다른 공간, 다른 상황이 펼쳐집니다. 독자들은 하나의 사건도 여러 가지 측면이 있음을 알게 되겠지요. 독자 스스로 플랩을 조작하면서 이야기와 정보를 능동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자신의 읽기 속도에 맞추어 하나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관련 어휘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플랩을 들추어도 또는 들추지 않아도 줄거리가 이어져 짧은 이야기로, 조금 긴 이야기로 원하는 대로 읽을 수 있지요. 독자는 자신의 행동으로 이야기를 완성해 나갈 것이고, 반복해서 읽어도 늘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읽을 수 있지요. 간결하게 정리된 핵심적인 정보들은 중층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독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정보의 층위를 정할 수 있어 다층적, 중층적 책읽기를 할 수 있습니다.


플랩 속 꼼꼼한 세부 묘사가 주는 흥미

플랩 속 꼼꼼하고 세밀한 정보는 반복적으로 책읽기를 북돋습니다. 평상복을 입은 소방관의 플랩을 펼치면 소방복을 입은 소방관의 모습을 통해 소방복의 각 부분-소방모, 소방 두건, 안전 장갑, 소방화, 손전등, 무전기 등-을 살뜰하게 볼 수 있지요. 소방 트럭의 플랩을 들추면 소방차에 실린 여러 가지 장비들-회전톱, 체인톱, 로프, 갈고리 장대, 교통 표지판 등등-을 볼 수 있고요. 꼼꼼하게 세부적으로 묘사한 일러스트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불이 나면 구조대를 기다리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어렸을 때부터 꼭 알아야 하는 정보이기도 하지요.


시야에 가득 차는 커다란 팝업 - 소방관이 되어 출동하는 모험을 즐겨요

이 책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인상적입니다. 그러면서도 정보와 상황을 설명하는 데 능숙하지요. 특히 책을 펼치면 벌떡 일어서며 눈앞을 가득 채우는 팝업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고가 사다리를 오르고,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뿜는 여러 상황이 한꺼번에 펼쳐지면서 마치 내가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처럼 느껴집니다. 입체적 팝업은 어린 독자의 시야를 가득 채우고 모험의 세계에 푹 빠지게끔 만들어 독서의 즐거움이 한층 고조될 것입니다.


간결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하는 ‘무브무브 키즈’

‘무브무브 키즈’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무브무브 플랩’ 시리즈의 자매편으로, 좀 더 어린 만 3세 이상의 독자를 위한 책입니다.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조가 있어 책을 쉽게 읽을 수 있고, 연령에 꼭 맞는 간결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다룹니다. 집중 시간이 짧은 어린 독자들도 플랩 조작을 통해 장난감을 갖고 놀 듯 책과 상호 소통하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림작가 정보
  • 뱅자맹 베퀴
  • 프랑스 그래픽 예술 및 건축 고등전문학교(EPSAA)를 졸업하고 활발하게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머러스하고 이해하기 쉬운 스타일로 <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 시리즈 등 여러 권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고, 활발하게 광고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안소피 보만
  • 어린이 책 작가로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다. 과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논픽션 책에 글을 썼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My Theater Book : 헨젤과 그레텔』, 『My Theater Book : 빨간 모자』 등이 있다.
     

번역가 정보
  • 박대진
  •  역자 박대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서로 《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눈치 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문학의 맛, 소설 속 요리들》 등이 있습니다.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