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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올여름을 꽁꽁꽁 얼려 버릴 무시무시한(?) 녀석들이 나타났다!
    《꽁꽁꽁》, 《꽁꽁꽁 피자》에 이은 윤정주 작가 신작

    냉장고 속에서 좀비를 본 적 있니? 끈적끈적 흐물흐물 퀴퀴한 녀석들 말이야.
    지우네가 여름휴가를 떠난 사이에 냉장고가 온통 좀비 세상이 되어 버렸대. 신선칸에 살던 과일과 채소들도 모두 끈적끈적 흐물흐물 퀴퀴해져 버렸지.
    아직 새파랄 때 냉장고에 들어온 자두 삼총사만 빼고 말이야. 자두 삼총사는 지우네가 돌아올 때까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끈적끈적 흐물흐물 퀴퀴한 좀비 떼가
어린이의 배꼽을 훔치러 왔다!

지우네 가족이 여름휴가를 떠났어요. 늘 바쁘게 돌아가던 지우네 집도 조용해졌지요. 지우가 타던 킥보드도, 오빠가 쓰던 컴퓨터도,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텔레비전도 잠이 들었어요. 밤이고 낮이고 윙윙 돌아가던 냉장고만 홀로 깨어 있었지요. “지우네는 이틀 밤 자고 온댔어.” 수다쟁이 자두 삼총사의 말에 냉장고도 모처럼 쉬어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우르릉 쾅쾅! 요란한 천둥소리에 자두 삼총사가 깨어 보니 냉장고 온통 좀비 세상이 되어 버렸지 뭐예요. 자두 삼총사는 아직 새파랄 때 냉장고에 들어온 터라 무사할 수 있었던 거예요. 자두 삼총사는 과일 좀비와 채소 좀비들을 피해 위층으로 달아났어요. 그런데 위층에선 더 무시무시한 좀비 떼가 자두 삼총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로 냄비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카레 좀비들이었지요. 자두 삼총사는 카레를 뒤집어쓴 고기 좀비, 감자 좀비, 당근 좀비, 양파 좀비에게 쫓겨 맨 꼭대기 층까지 올라갔어요. 더는 달아날 곳도 없는데 어떡하지요? 자두 삼총사는 냉장고 문이 열릴 때까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어린이처럼 느끼고 생각하는 작가 윤정주가 들려주는
조금 더럽고 조금 무섭고 아주 많이 웃긴 대추격전!

어린이라면 누구나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살아 있다고 믿는 시기를 거칩니다. 나처럼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물들로 가득한 세계, 윤정주 작가의 〈꽁꽁꽁〉 시리즈는 그런 물활론적인 세계에 뿌리를 대고 있습니다. 여전히 어린이처럼 느끼고, 어린이처럼 생각하는 작가이기에 꾸준히 그 세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건져 올릴 수 있는 것이지요.

〈꽁꽁꽁〉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꽁꽁꽁 좀비》는 누구나 한 번쯤 마주친 적이 있는 냉장고 속 상한 음식에서 착안한 작품입니다. 부모님들에는 악몽일 수도 있는 끈적끈적 흐물흐물 퀴퀴한 좀비(?) 떼가 귀염둥이 자두 삼총사와 추격전을 벌리며 어린이들의 배꼽을 빼놓지요.

어떤 순간에도 자기 자신으로 살고자 분투하는 자두 삼총사의 모습은 삶에 대한 의지로 충만한 어린이들을 닮아 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발목을 잡는 좀비 떼로 가득한 세상일지라도 결코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말라고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것도 같습니다. 그야말로 ‘쿨하게’ 자기 자신을 내어놓는 사이다의 희생도 눈길을 잡아끕니다. 사이다가 치치익 뿜어져 나오며 좀비들을 쓸어버리듯 세상의 나쁜 것들도 시원스레 씻겨 나가길 바라게 되지요. 어쩌면 작가도 그런 바람을 담아 사이다 장면을 그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윤정주 작가가 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무엇보다도 바랐던 것은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이 지루하고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을 견디는 어린이들에게 사이다처럼 시원한 웃음을 전해 주기를 바라 봅니다.
그림작가 정보
  • 윤정주
  •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1994년 제2회 신한 새싹만화상 은상, 1998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지구를 구한 로봇 원숭이』『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만화』『우리말 글 바로 알고 옳게 쓰자』『사고뭉치 맞춤법 박사』『올라가는 도레미파』『똥을 줍던 아이는 어떻게 세상을 얻었을까?』『이야기 수학』『바다로 날아간 까치』『곤충 마을에서 생긴 일』『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오토바이 타는 호랑이』『누가 웃었니?』『심청전』『하마는 엉뚱해』『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축구 생각』『너만의 냄새』『나 좀 내버려 둬!』『그림책 버스 뚜뚜』『짜장면 불어요!』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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