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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에스토니아에서 지금 막 도착했어요!
    빈센트 반 고흐에게서 영감을 얻은 이 기발하고 독특한 그림책!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게서 영감을 얻은 초현실적이고 매력적인 그림책 『귀』가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출간되었다. 에스토니아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피레트 라우드는 ‘어느 날 갑자기 머리가 없이 홀로 남겨진 귀’라는 설정을 통해 관계와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하고, 경청과 수용에 대한 의미를 탐색하는 기발하고 독특한 우화를 선보인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경청의 가치에 대한 이 기발하고 확고한 긍정은
독자들에게 곰곰이 생각할 거리를 준다.”
- [커커스 리뷰]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귀는 자신이 혼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머리가 어디론가 떠나 버리고 갑자기 귀만 혼자 남겨진 것이다. 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디로 가야 할까? 크고 넓은 세상에서 자신이 얼마나 작고 하찮은 존재인지 깨달으며, 귀는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다. 귀는 더 이상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귀 앞에 갑자기 등장한 개구리 덕분에 귀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으며, 세상에 기꺼이 제공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발견한다. 무겁고 우울한 마음을 가진 개구리는 심하게 깩깩거리는 목소리로나마 자신이 부르는 노래를 들어줄 상대가 간절하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저 귀 기울여 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바로 동정심 어린 귀가 가진 최대의 능력이 아니던가.

‘남의 말을 잘 들어 준다.’고 널리 소문 난 귀에게 곳곳에서 여러 동물들이 찾아온다. 경청과 연민과 공감의 능력을 지닌 귀 덕분에 동물들은 위안과 평온을 얻는다. 하지만 귀의 새로운 행복은 곧 사악한 거미의 거짓말과 유혹에 휘말리고 위협을 받는다. 그러자 귀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새 친구들이 구하러 달려온다. 그리고 그날 이후, 귀는 더 이상 머리를 생각하지 않게 되고 새 친구들 사이에서 비로소 행복해진다.

자기만의 독특한 그림체를 선보이는 작가, 피레트 라우드

피레트 라우드는 수작업으로 완성한 섬세한 그림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그림체를 선보이는 작가이다. 우선 독자들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매우 독특한 그림의 매력에 시선을 사로잡힌다. 정교한 묘사와 활기찬 색채로 표현한 그림은 대담한 화면들을 펼쳐 보이며, 우화적인 스토리에 실린 정체성, 경청, 친절, 우정 등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 그림책은 마치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우화처럼 편하고 흥미롭게 읽히지만, 좀 더 찬찬히 보고 듣는 이들에겐 그 속에 숨어 있는 더 깊은 의미를 건네준다. 그림책의 맨 앞에 거꾸로 등장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위트 있는 초상화와 그의 명화에 나오는 몇몇 요소들을 찾아보는 재미는 쏠쏠한 덤이다.
그림작가 정보
  • 피레트 라우드
  • 에스토니아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미술가이자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엄마가 작아졌어요》로 에스토니아 문화기금 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다른 여러 작품으로도 유럽의 문학상과 디자인상을 받았습니다. 2014년부터 매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후보에 오르는 등 그의 작품은 전 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신형건
  •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대한민국문학상과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배꼽』, 비평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다락방의 불빛』,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아툭』,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도서관에 개구리를 데려갔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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