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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역사를 거꾸로 거슬러 첨단 과학의 진화를 톺아보는 과학 그림책

    지난 7월 미국의 전기 차 브랜드 ‘테슬라’에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버전의 자동차를 선보였어요. 자동차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사용해 자동차가 스스로 도로의 교통 상황을 인식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향후 완전한 자율 주행의 시대를 앞당기는 큰 전환점이 될 거라 예측하고 있지요. 또 얼마 전 우리나라의 현대는 자율 주행을 위해 핸들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운전대를 개발했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자동차 자율 주행에 대해서는 아직 여러 논란이 있지만, 이러한 기사들을 마주할 때면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능한 세상이 다가오고 있음이 실감 납니다. 자동차가 생겨난 지 약 135년 만에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기술이 발전했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과학의 발전은 나날이 빨라져서, 우리의 미래가 지금보다 훨씬 놀랍고 새로울 거라는 기대감이 차오르지요.

    《거꾸로 과학》은 이렇듯 오늘날 우리 사회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과학의 역사를 조목조목 살펴보는 논픽션 그림책이에요. 스마트폰은 언제 만들어졌는지, DNA 지문 감식 기술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대량 생산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등, 현재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수많은 발명의 시작을 만나 봅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오늘날의 혁신을 만든 과학을 찾으러 시간 여행을 떠나자!

『거꾸로 과학』은 스마트폰, 인터넷,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부터 비행기와 자동차 같은 탈것, 직물 산업, 건설업, 농업 등 여러 산업까지 폭넓은 분야를 두루 소개합니다. 장마다 과거의 한 모습을 삽화로 선보이고, 발명의 시작과 발전, 현재의 모습 등 역사의 흐름을 따라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알차게 담아냈어요.

책 속을 살펴볼까요? ‘스마트폰’을 다루며 인공위성의 시작과 역할을 함께 이야기해요. 우주 곳곳에 떠 있는 인공위성이 오늘날 우리에게 지구의 수많은 정보를 전해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는 발명가를 소개합니다. 사람의 지시를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미국의 개발자 그레이스 호퍼는 여성이자 미국의 해군 소장이었다고 해요. ‘텔레비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리모컨’의 역사도 콕 짚어 주지요.

현대 과학의 발전에는 의료 기술이 빠질 수 없는데요. 첨단 의료 기기가 없던 과거에는 전쟁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위급한 환자의 응급 처치를 어떻게 했는지, 항생제와 마취제가 발명하기 전에 의사들은 어떻게 수술을 집도했는지 들려줍니다. 과학에 무지했던 과거의 사람들이 새로운 가설을 받아들이고, 연구를 거듭해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워요.

그레이스 호퍼(1906~1992)
1952년, 미국 해군 소장이자 프로그래밍계의 개척자인 그레이스 호퍼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초의 컴파일러 프로그램인 ‘A-O'를 개발했지요. 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지시를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는 언어로 옮기는 번역 프로그램이에요. 또한 호퍼는 1955년에서 1959년에 걸쳐 최초의 사무 계산용 컴퓨터인 ’플로매틱‘도 발명해 냈답니다. -18쪽에서

게으름뱅이, 리모컨
예전에는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거나 음량을 조절하려면 텔레비전을 직접 만져야 했어요. 그러다가 1950년대에 텔레비전 리모컨이 발명되었지요. 최초의 리모컨 ‘레이지 본즈(게으름뱅이)’는 전선으로 텔레비전에 연결한 유선 리모컨이었답니다. -23쪽에서

미생물 원인설
옛날 사람들은 생물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저절로 생겨난다고 믿었어요(자연발생설). 그런데 1860년대에 프랑스 의사 루이 파스퇴르가 공기 중에 살고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감염과 질병을 일으킨다고 주장했지요. 이 ‘미생물 원인설’은 과학적 사실로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독일의 미생물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탄저병(1876년)이나 결핵(1882년) 같은 질병을 세균이 일으킨다는 것을 증명해 냈답니다. -33쪽에서

또, 예상치 못한 계기로 발명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발명은 한 사람이 오랫동안 열망하고 끊임없이 연구해 마침내 이뤄 내기도 하지만, 사소한 계기와 생각에서 시작되기도 하거든요. 조지핀 코크런은 하인들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식기세척기를, 제임스 M. 스팽글러는 자신의 천식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만들었다고 해요. 저마다 다른 발명의 이유를 읽어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설거지 끝, 식기세척기
부유한 가정의 미국인 조지핀 코크런은 하인들이 설거지를 하다가 자꾸만 그릇을 깨뜨리는 것을 보고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1886년에 최초의 동력 식기세척기를 발명해 냈지요. 식기세척기에 내장된 구리 보일러가 뜨거운 물을 분사하면 접시와 컵이 안에서 천천히 돌아가는 원리예요. 식기세척기는 곧 식당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답니다. -27쪽에서

제임스 M. 스팽글러(1848~1915)
미국의 제임스 M. 스팽글러는 건물 관리인으로 일하면서 천식으로 고생을 했어요. 청소할 때마다 일어나는 먼지가 천식에 좋을 리 없었지요. 1907년에 스팽글러는 들고 다닐 수 있는 진공청소기를 만들었답니다. 베갯잇으로 먼지 봉투를 만들고, 선풍기와 재봉틀의 모터 등을 활용했어요.
-28쪽에서

이 책은 사진 자료를 주로 활용하는 기존 정보 도서와는 차별되게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한껏 활용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역사의 한 장면을 그림으로 널찍하게 담아 시원하고 큼직하게 구성했어요. 공간감·현장감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고증을 충실히 해서 그림 한 장면에 이야기가 담긴 듯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해 인상 깊지요. 더불어 마지막 장에는 ‘단어 사전’과 시대별 ‘타임라인’, ‘찾아보기’가 함께 실려 있어 어린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수업과 학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 거예요. 어느 한 순간으로의 시간 여행이 아니라, 시공간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과거를 알차게 들렀다 온 것이지요. 더불어 우리가 맞이할 미래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 줍니다. 이 세상에 혁신을 일으킨 과학의 시작을 함께하러, 같이 시간 여행을 떠나 볼까요?
그림작가 정보
  • 앤 윌슨
  • 런던에 있는 세인트 마틴 아트 컬리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몇 년간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해 왔습니다. 주로 여행을 통해 그림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고 있으며, 현재는 잉글랜드 리딩에 살고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클라이브 기퍼드
  • 170여 권의 책을 집필한 과학 전문 작가입니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교를 졸업하고 과학,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관심을 넓히며 글을
    썼습니다.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갖춘 책을 꾸준히 발표해 아동 독자부터 성인 독자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영국 왕립학회 아동?청소년 분야
    우수 도서상(Royal Society Young People’s Book Prize), 학교도서관협회 우수 도서상(School Library
    Association’s Information Book Award), 영국 도서상(British Book Awards) 등을 수상했습니다.
    국내에는 《30초에 뚝딱 읽는 우주》, 《웰컴 투 디지털 월드》, 《지구 바깥세상 우주에는》이 소개되었습니다.

     

번역가 정보
  • 김선영
  • 타이완 중국문화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중국어 강사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동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열두 띠 이야기》, 《우리 숲을 내버려 둬!》,《예쁘게 대답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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