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11767l좋아요 2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쓰기 한줄댓글 쓰기
    책 내용
    그림책(picture book)은 복제 미술의 한 장르로서 무한한 미적 표현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그림책이 다양한 기획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어린이 문화의 중심에서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그 기능이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children book)으로 한정되면서 영역은 오히려 작아지고 있습니다. 「The Collection」시리즈는 현재의 한정된 연령층과 시대의 유행을 벗어나 그림책의 본래 기능을 되살린 대안그림책 시리즈로, 시각언어를 통해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 신선한 이미지의 그림책을 범세계적으로 발굴, 소개하여 열린 미래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일상에서 탈출하려는 작은 새는 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결심합니다. 숲을 떠나 난생 처음 도시로 향하고 그곳에서 만날 새로운 친구를 기대했지만, 도시의 무생물체들은 대답하지 않습니다. 차가운 도시의 반응은 작은 새를 두렵게 하지만 호기심 많은 작은 새는 쉬지 않고 도심을 탐험하고, 새로운 도시의 체험은 작은 새로 하여금 많은 경험과 생각의 깊이를 더 해줍니다.

    『어느 날』은 다채로운 먹의 농담이 시원하게 펼쳐진 수묵의 그림 위에 전각으로 찍은 작은 새의 그림이 독특한 동화책입니다. 호기심으로 가득 찬 작은 새가 앞으로 겪게 될 역경은 보는 이에게는 즐거움과 넘기는 재미를 더 해주지만, 작은 새에게 몰입한 독자에게는 힘겨움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작은 새는 천진난만하게 역경을 딛고 일어서 또다른 도전을 합니다. 이를 통해서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의지의 힘을 배울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The Collection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어느 날
    다채로운 먹의 농담이 시원하게 펼쳐진 수묵의 그림 위에 전각으로 찍은 작은 새의 존재감이 독립적이고 집중성을 가진다. 단순히 주인공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호기심으로 가득 찬 작은 새가 앞으로 겪게 될 역경은 보는 이에게는 즐거움과 넘기는 재미를 더 해주지만, 작은 새에게 몰입된 독자에게는 힘겨움과 안타까움이 생겨난다. 그러나 작은 새의 천진난만함은 마치 아이와도 같이 힘들고 지침을 뒤로 한 채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를 끊임없이 계속 할 것이 틀림없다.

    수묵의 즐거움
    전통 수묵화에 현대성을 가미한 그림책. 하얀 공간에 펼쳐지는 자유분방한 붓놀림은 도시의 고층 빌딩마저 새로운 감흥으로 즐겁게 한다. 우연적인 먹의 번짐이나 명암의 미묘한 계조와 여백 그리고 극도로 절제된 선묘는, 우연과 필연의 세계를 넘나들면서 독자의 한없는 연상 작용을 불러일으킨다. 컬러 그림책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요즘 흑백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한 권이며, 미학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그림책이다. -류재수
그림작가 정보
  • 유주연A
  • 유주연은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동양화를 전공했다. 도시 속에 살면서 그 나름의 조형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지만, 언제나 자연을 동경하고 자연의 품을 그리워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빨간 새처럼, 어느 한곳에 머무르는 것보다 신비롭고 다채로운 세상을 마음껏 경험하고 싶은 바람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글작가 정보
  • 유주연A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