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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빨간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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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2008-12-14
    조회수 : 707
    빨간 코트 달콤한 얘기일까?

    전쟁 중이라 모든 것이 피폐해져 있다. 모든 것이 부서지고 사라져가고 있지만 그 와중에서도 사람들은 계속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삶을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안나도 이제 자라서 예전에 입던 코트가 짧다.안나의 엄마는 이 모습을 보고 돈은 없지만 코트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지는 못하고 엄마는 양털을 파는 곳에 가서 양털을 얻고 실 잣는 할머니에게는 실을 만들어주기를 요청하고 양장점에서 옷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면 이런 것들을 그냥 해 주었을까 ? 안나의 엄마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돈이 없는 건 같은데.....

    안나의 엄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귀중한 물건들과 그 코트를 얻기 위한 것들과 바꾼다.사람들은 모두 엄마의 마음을 아는 듯 흔쾌히 허락을 한다. 엄마는 이 코트를 만드는 과정동안 안나를 데리고 다닌다. 안나는 시종일관 웃으며 다닌다.안나에게는 코트를 시간 자체가 행복감을 주는 경험이었다. 전쟁 중에서도 엄마의 사랑 때문에 그렇게 웃을 수 있는 것이다.

    1년 이라는 긴 기다림 속에 안나는 예쁜 빨간 코트를 얻는다. 안나의 엄마는 코트를 만들기 위해 도움을 준 분들을 모두 초대해서 코트를 만든 기념을 한다. 안나는 물론 양들에게도 가서 고맙다고 했다. 양들도 다른 분들처럼 기분 좋아했다.


    이 글을 쓰는데 눈물이 핑 돈다.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엄마의 사랑을 가늠할 수가 없는 것 같다. 그 엄마의 사랑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져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낸다. 엄마의 사랑은 대자연이 아름답고 광활하듯이 꼭 그런 것 같다.그렇기에 안나의 코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코트이다.

    나도 엄마가 사주신 빨간 코트가 새삼 소중하게 느껴진다. 아무리 힘들어도 사랑은 상상보다도 더 아름다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내 마음 안에 사랑이 끝없이 생겨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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