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태어났고 전라도 광주에서 살았습니다.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한 뒤 서울에 올라와 잡지사에서 근무했습니다. 의뢰받은 그림을 그려 오면서 늘 마음 한편에서는 내 목소리를 내고 싶은 마음이 꿈틀댔습니다. 1980년 고 3 어느 날 선생님이 상기된 얼굴로 수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다들 집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죽음과 가족들의 슬픔을 목격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제야 이야기보따리 하나를 풀어놓습니다. 바로 내 옆에 살았던 동네 친구 이야기입니다. 친구 이야기는 곧 나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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