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현정
  • 가만히 바라보고 천천히 수집합니다. 그렇게 순간과 마음을 모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할머니를 생각했습니다. 끼고 계시던 반지를 빼 손에 쥐여 주시던 날, 할머니 손가락에 하얗게 남은 반지 자국이 자꾸만 떠올랐습니다. '땋은 머리'를 그리며 제가 잊고 있던 작은 자국을 찾았듯이 책 속에서 저마다의 아득한 기억과 사랑을 찾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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