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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묘법과 숨은그림찾기의 다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책
    별점 :
    작성자 : 류미현
    2017-01-11
    조회수 : 274

    

    점묘법으로 그림을 그린 <문장부호>

     

    책장을 펼치면 작은 씨앗 하나 톡 떨어진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흙위에 떨어진 씨앗 하나의 장면이지만 거대한 우주속 블랙홀과 같은 묘한 느낌을 주는 것은

    작은 점 하나하나 찍어서 표현한 점묘화의 특성 때문인것 같습니다.

    제비꽃의 한장면 한장면이 아름답기 그지 없지만 작은 씨앗이 뿌리를 내려 제비꽃 군락을 이루고,

    작은 알 하나에서 꼬불꼬불 애벌레가 나와 나비로 성장하는 과정이

    점이라는 물리적 표현방법과 어울려서 다양한 의미를 전달받게 됩니다.

    그런데 제목은 왜 문장부호일까요?

    그림책을 자세히 보신 분들만 알 수 있는 발견이 숨어 있습니다 ^^

    ​책의 소개글을 보면서 제목이 왜 문장부호일까라는 궁금증이 일었다.

    책을 멀리서 놓고 보았을 땐 수채화 느낌이 물씬 났는데,

    가까이 두고 보니 하나하나 점으로 표현된 그림이..

    정말 정성이 듬뿍 담긴 책이구나 싶었다.

    작은 씨앗이

    떨어졌어요

    .

    라는 문장과 함께 ​떨어진 작은 씨앗 그림..

    .

    마침표다.

    그렇게 그림 속에서 마침표(.), 쉼표(,), 느낌표(!), 물음표(?)를

    숨은 그림찾기 하듯 찾아 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

    책 내용은 꽃과 나비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그를 점을 찍어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숨겨져 있는 문장부호들..

    아이들과 처음 책을 볼 때는 글 내용만, 그림만 봤는데..

    어느새 숨겨져 있는 문장부호 찾는 재미에 책을 보고 있는 아이들.

    책을 보는 재미가 있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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