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미
어린이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일본의 그림책 작가이며, 일본 공영 방송 NHK의 유아 교육 프로그램에서 애니메이션과 작사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대학 시절 그림책을 좋아하던 여자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300권이 넘는 그림책을 홀로 만들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첫 여자 친구와 가정을 꾸려 두 아이의 아빠로 바쁘게 사는 와중에도, 어린 독자들이 보내 온 편지에 꼬박꼬박 답장을 보내는 다정한 작가입니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방황하던 자신이 그림책을 만나면서 달라진 과정을 담은 수필집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만든 그림책으로 『고백할 거야!』, 『공주님 유치원』, 『특급 열차가 우리 집에 왔어요』, 『도깨비가 된 날』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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