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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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오랫동안 생태세밀화를 그려왔다. 최근에는 어린이 그림책을 통해 동식물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담백하고 정감 어린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세밀화 작품으로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보리),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보리), 『나야, 제비야』(봄나무) 등이 있고, 그림책으로는 『잡아 보아요』(사계절), 『웅덩이 관찰 일기』(웅진주니어),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시공주니어) 등이 있다. 그림책을 그릴 때는 내가 그 책 속 주인공이 된답니다. 양치질하다가 치약 물을 삼키고 캑캑거리던 어릴 때를 떠올리며 즐거운 칫솔질을 꾸며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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