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oshi Kitamura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역동적인 색채의 변화와 독특한 구도를 사용하고, 예상치 못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로 그림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스스로 만화광임을 자인할 만큼, 어릴 때부터 읽은 만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합니다. 정식으로 화가 수업을 받은 적은 없지만, 동·서양의 순수 회화에서부터 통조림 깡통 상표에 이르기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비주얼 아트들이 기타무라의 스승이었습니다. 1976년부터 광고와 잡지 일러스트레이터로 화가 경력을 시작했으나 1979년 활동 무대를 영국으로 옮긴 이후부터 그림책 작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는 글과 그림을 모두 살리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화면 구성과 독특한 구도, 선명한 색채를 잘 살리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을 쓰는 재능까지 겸비한, 그림책 계에서는 둘도 없는 재주꾼입니다. 주요 작품으로는『잠꾸러기 고양이』『목마른 강아지』『화가 난 다람쥐』『옷을 입고 잠자는 늑대』『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나야? 고양이야?』『늑대를 골탕먹인 양 이야기』『그저 그런 학교에서 생긴 아주 특별한 일』등이 있습니다.『수학이 없는 나라는 없을까?』에 삽화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