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레이(Jane Ray) \r\n\r\n196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미들섹스 공예학교에서 공부한 뒤 카드 디자인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했다. 고대 미술을 차용한 제인 레이의 개성적인 그림 스타일은 ‘풍부한 패턴과 색채의 향연’으로 표현되며, 유럽의 옛이야기와 고전, 성경 이야기 등에 그림을 그려 영미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그림책 작가이다. \r\n북런던에서 지휘자인 남편 데이비드 템플과 세 딸 클라라, 엘리, 조와 함께 살고 있으며,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사과 씨 공주〉처럼 직접 어린이를 위한 시와 이야기를 창작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r\n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달을 만지고 싶은 임금님〉〈루갈반다〉〈잃어버린 행복한 이야기〉 등이 있다. 첫 책 <할아버지를 위한 풍선>으로 머더구즈상 후보에 올랐고,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로 스마티 상을 받았다. <노아의 방주>, <행복한 왕자> 등으로 케이트그리너웨이 상에 다섯 차례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