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동생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주 놀았어요. 땀 흘리며 신나게 놀 때, 몸도 마음도 충전되었던 것 같아요. <놀이 발명가>는 그 추억에서 시작한 첫 창작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으로 202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이야기의 씨앗을 발견하고 지극히 작은 것에 관심이 많아요. 앞으로 그림책을 통해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