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화면과 키보드가 아닌 아다기책의 책장을 넘기며 자랐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책을 멀리 하기도 했지만 문고판 세익스피어를 읽은 뒤 다시 책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극을 공부하면서 첫 번째 문장과 마지만 문장이 작품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