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책을 읽고 또 읽던 아이였어요. 골목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아하고, 방에서 텔레비전 보는 것도 좋아했지요.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하면서, 졸업하고 나서 무슨 일을 할까 곰곰 생각했어요. 좋아하는 세 가지 중에 책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금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고, 편집하는 곰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과 사람」 시리즈와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를 기획, 편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