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고양이들을 돌보면서 고양이를 모델로 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고양이들과 생활하고 관찰하면서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와 그리는 내내 행복해지는 마법에 걸렸고, 그런 마법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생과 함께 그림책을 만들었다. 앞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사랑하는 그림이 담긴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 단 한 곳도 무심히 지나친 곳 없이 세심하게 신경 쓰며 작업한 《수염왕 오스카》는 첫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