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내곤 한다. 3세까지, 아이들의 뇌는 골고루 발달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사용하지 않는 뇌세포는 가지치기를 당해서 영원히 없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시기 암기나 문자공부를 시키든가 학습지 공부를 시키면 좌뇌가 일찍 발달하여 단기간에 단순한 공부는 소화할 수 있지만, 창의력 쪽의 시냅스들은 가지치기를 당하게 된다. 이 시기의 독서지도는 ‘그림책 독서’가 가장 좋다. 그림책 독서는 엄마가 아기에게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기가 그림책을 읽는 방법이다. 아기들은 글자는 모르지만 만국 공통의 언어인 그림 속에서 이야기를 잘도 찾아낸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엄마에게 종알종알 들려준다. 그럴 때 아기들의 상상력과 말하기 능력이 자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