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아기들은 천재로 태어난다. 태어나서 첫돌까지 엄마가 할 일은 그 천재적인 두뇌의 잠재능력을 깨우는 일이다. 이 시기에는 엄마가 아기에게 말을 많이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의 두뇌를 깨우는 독서놀이에는 자장가 불러주기, 이야기 들려주기, 베드 타임 동화 들려주기, 옹알이에 답해주기, 동요나 동시 들려주기 등이 있다. 아기가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하지 말자. 아기들은 좌뇌보다 50배나 강력한 우뇌의 힘을 이용해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모두 두뇌 속에 저장해 둔다. 또 이 시기 아이들은 무엇이든 듣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책의 난이도는 상관이 없다. 엄마가 읽는 좋은 내용의 소설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어도 무방하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내곤 한다. 3세까지, 아이들의 뇌는 골고루 발달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사용하지 않는 뇌세포는 가지치기를 당해서 영원히 없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시기 암기나 문자공부를 시키든가 학습지 공부를 시키면 좌뇌가 일찍 발달하여 단기간에 단순한 공부는 소화할 수 있지만, 창의력 쪽의 시냅스들은 가지치기를 당하게 된다. 이 시기의 독서지도는 ‘그림책 독서’가 가장 좋다. 그림책 독서는 엄마가 아기에게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기가 그림책을 읽는 방법이다. 아기들은 글자는 모르지만 만국 공통의 언어인 그림 속에서 이야기를 잘도 찾아낸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엄마에게 종알종알 들려준다. 그럴 때 아기들의 상상력과 말하기 능력이 자라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내곤 한다. 3세까지, 아이들의 뇌는 골고루 발달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사용하지 않는 뇌세포는 가지치기를 당해서 영원히 없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시기 암기나 문자공부를 시키든가 학습지 공부를 시키면 좌뇌가 일찍 발달하여 단기간에 단순한 공부는 소화할 수 있지만, 창의력 쪽의 시냅스들은 가지치기를 당하게 된다. 이 시기의 독서지도는 ‘그림책 독서’가 가장 좋다. 그림책 독서는 엄마가 아기에게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기가 그림책을 읽는 방법이다. 아기들은 글자는 모르지만 만국 공통의 언어인 그림 속에서 이야기를 잘도 찾아낸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엄마에게 종알종알 들려준다. 그럴 때 아기들의 상상력과 말하기 능력이 자라난다.
다섯 살이 되면 아이들의 마음은 의문으로 가득 찬다. 제일 큰 의문은 ‘나는 누구지?’라는 자아 정체성에 관한 의문이다. 이때의 유아들은 “너는…”으로 시작되는 어른의 말에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엄마나 아빠가 내리는 메시지는 무의식 중에 아기들의 잠재의식 속에 단단히 뿌리내리게 된다. 특히 7세 미만의 아이들은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메시지를 무방비 상태로 받아들인다. 이때의 독서지도는 전래동화가 좋다. 전래동화를 통해 줄거리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흘러가는 이야기를 따라 읽으며 자연스레 ‘기-승-전-결’을 깨닫게 된다. 이 시기 이런 능력을 키우지 못하면 친구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은 전래동화의 스토리 속에서 ‘가정의 질서’ ‘인과응보의 법칙’ ‘문제해결의 법칙’ ‘고진감래의 법칙’ 등 ‘인생의 법칙’을 배우게 된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배우기, 생각하기, 관계 맺기’이다. ‘관계 맺기 능력’은 주위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기술이다. 취학 전 아이들이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우는 일은 중요하다. 이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가 어려워진다. 관계 맺기를 도와주는 것으로는 도덕적으로 행동하기, 사회질서 지키기, 나와 다른 사람 이해하기, 친구와 친하게 지내기 등이다.
처음 학교에 들어가면 아이들은 교과서를 낯설어한다. 그 전까지 읽은 책이 주로 이야기였던 반면 교과서는 규범이나 규칙, 정보, 의견 등을 서술하는 글도 포함하기 때문이다. 설명식 글은 이야기 글과 사용하는 낱말과 구조가 달라 아이들이 어렵거나 재미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이야기책만을 읽어주는 것에서 벗어나 사실적인 상황을 알려주는 간단한 신문기사나 잡지 등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 아직 신문기사 등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면 장난감의 사용설명서, 과자의 식품첨가물 내용 등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성 글을 보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시기에 접어들면 사고력이 급격히 발달한다. 이전까지 책 속의 이야기를 무조건 받아들인 것에서 벗어나 ‘등장인물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식의 논리적인 사고가 확장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부모가 골라주는 책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스스로 찾아 읽기 시작하는 나이이기도 해 이때 평생의 독서 습관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책 읽기를 강요해 자녀가 부담을 느끼면 책 자체를 싫어할 수 있다. 따라서 책을 읽은 뒤 책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주인공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물어보면서 부모와 자녀가 의견을 교환하는 식으로 책 읽기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책에 대한 관심 사항도 점점 바뀐다. 점점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면서 비문학 도서나 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다. 자연환경에 관한 책이나 위인전도 이쯤이면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추천 도서 목록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자녀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먼저 사주고, 특정 분야에 대한 편식이 심할 경우에는 읽을 만한 책을 제시하고 아이가 선택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대학입학을 위한 입시공부와 논술을 위한 책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어릴때부터 순수하게 책읽기의 즐거움이 습관처럼 몸에 베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여러가지 환경으로 책읽기의 유익과 즐거움을 얻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 시기가 되면 외부환경의 도움없이 스스로 자아를 위한 책읽기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철학, 역사, 인문학, 과학, 문학 등등 수많은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나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는 데 매우 중요한 공부가 된다. 책읽기의 핵심가치는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관점과 나를 깨닫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하고, 이웃과 더불어 나누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 그림책은 어렸을때나 보는 것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림책이 새롭게 다가와 나의 닫힌 마음을 열고, 너무 쉬워서 잊고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부드럽게 일깨워준다.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청소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그림책이라는 예술장르를 이용했지만 어린이용이 아닌 성인용 그림책입니다. 내용에 따라 18금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