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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소원과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
    기술과 기능을 뛰어넘는 깊은 우정, 생명

    『프레드릭』, 『헤엄이』 등과 더불어 레오 리오니의 대표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알렉산더와 장난감 쥐』가 마침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1969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1970년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던 이 작품은, 그림책을 통해 우화의 감동을 전하는 작가 레오 리오니가 참된 우정에 대해 들려주는 마법 같은 작품이다.

    인류의 기술이 한 단계 도약했던 1969년에 미국은 세계 최초로 아폴로 11호를 쏘아 올려 달 착륙에 성공했고, 당시 세상에서 제일 큰 여객기였던 보잉 747을 개발했다. 기술적인 성과가 두드러진 이 해에, 『알렉산더와 장난감 쥐』가 출간되었다. 레오 리오니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꿈 대신에 친구를 살리는 진정한 우정에 대해, 그리고 그 어떤 경이로운 기술보다도 생명을 가진 존재가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지를 찬찬히 들려준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 자신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친구를 위해 사용하는 진한 우정
· 고단한 삶에서 친구가 주는 깊은 위로와 힘
《알렉산더와 장난감 쥐》는 단순히 상대의 처지를 부러워하는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해와 측은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친구를 위해 사용하여 마침내 암울한 현실 가운데 기적을 일으키는 이야기로 확장되면서 감동의 배를 더한다.

놀라운 것은 이야기 말미에 나오는 알렉산더의 소원이다. 알렉산더는 자신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른 동물이 되기를 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윌리를 진짜 쥐가 되게 해 달라고 빈다. 고단한 삶에서 좋은 친구 하나를 얻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우리는 알렉산더의 선택에서 새삼 발견한다. 그리하여 진짜 살아 있는 생쥐가 된 알렉산더와 윌리는 그동안 살아 있는 생쥐와 장난감 쥐가 함께할 수 없었던 진짜 멋지고 즐거운 일, 즉 함께 춤을 춘다!

· 건강한 자기 인식의 가치를 알려 주는 깊은 주제
· 자아에 대한 특유의 질문, “넌 누구니?”
레오 리오니는 두 생쥐의 우정 이야기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스스로 존재 가치를 판단한다. 쫓겨 다니는 신세를 한탄했던 알렉산더는 윌리를 보면서 자신도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고 사랑받는 장난감 쥐가 되면 좋겠다고 꿈꾼다. 살아 있는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갈망한다. 그러나 한때 사랑받는다고 자랑하던 윌리가 이제는 소모품처럼 버림 받았다고 슬퍼하는 신세가 된다. 윌리의 변화무쌍한 상황을 목격하면서 알렉산더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개인의 정체성과 고유한 가치는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다. 알렉산더는 사람들에게 내몰렸을 때도 진짜 생쥐 알렉산더였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도 진짜 생쥐 알렉산더이다.

레오 리오니의 작품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자아에 대한 특유의 질문, “넌 누구니?”라는 질문을 이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질문에 작품 속 캐릭터들은 늘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이름, 정체성, 자아, 질문을 통한 자기 점검 등은 늘 레오 리오니의 작품 속에서 발견되는 요소들이다.

건강한 자기 인식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자양분이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레오 리오니의 작품들을 통해 재차 느낄 수 있다. 쉽고도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되 삶을 관통하는 통찰력과 혜안이 담긴 그의 작품들은 어린이들의 삶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림작가 정보
  • 레오 리오니(Leo Lionni)

  • 레오 리오니(1910~1999)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었던 리오니는 암스테르담 박물관에 걸려 있는 거장들의 그림을 똑같이 그리면서 놀기를 좋아했다.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미국에서 광고 회사를 세우고 상업 디자인 일을 하면서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로 큰 성공을 거두었따. 50세가 되던 해 손자들과 떠난 기차 여행에서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기 위해 즉흥적으로 잡지를 찢어 이야기를 만들었던 것을 계기로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 1984년에 인스티튜트 오브 그래픽 아트 골드 메달을 수상하면서 어린이책 작가로, 디자이너로, 조각가로 인정을 받았다. 리오니는 주로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자기 인식이라는 주제에 대해 개성적인 캐릭터를 창조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그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탈피해 그때그때의 아이디어에 따라 소재와 기법을 달리하여, 다양한 그림책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했다. <프레드릭> <헤엄이> <꿈틀꿈틀 자벌레> <알렉산더와 장난감 쥐>로 칼테콧 아너 상을 네 번이나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그 외에 <물고기는 물고기야> <틸리와 벽> <니콜라스 어디에 있었어?>등 스무편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그림책이란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잘 짜여진 판타지의 세계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판타지의 세계에 푹 빠져들어 하는 장치로 그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어린이들은 책을 읽어가는 동안에 글과 그림 사이의 관계를 찾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이미지를 발견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글이 짧을수록 어린이가 마음으로 글을 읽어내고, 그 책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까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런 까닭에 레오 리오니의 작품을 살펴보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단순하게 특징만을 살려 놓아 어린이들이 더욱더 판타지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만든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었던 그는 암스테르담의 박물관에 걸려 있는 거장들의 그림을 똑같이 그리며 놀기를 좋아했다. 레오 리오니는 1939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아트 디렉터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1984년에 인스티튜트 오브 그래픽 아트 골드 메달을 수상하면서 어린이 책 작가로, 디자이너로, 또 조각가로 인정을 받았다. 그는 주로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 자기 인식이라는 주제에 대해 개성적인 매릭터를 창조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데 그러기 위해서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탈피해 그때 그때의 아이디어에 따라 소재와 기법을 달리한 그림책을 구성한다. 그는 《조금씩 조금씩(1960)》, 《으뜸 헤엄이(1963)》, 《프레드릭(1968)》, 《생쥐 알렉산드라와 태엽 장남감 쥐 윌리(1969)》로 칼데콧 아너상을 네 번이나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다.

    191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태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집 근처에 있는 박물관에서 거장들의 그림을 직접적으로 접하고 자랐다. 달력 보듯이 샤갈의 원화를 보고 자랐으니 예술적인 환경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제노바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독학으로 그림과 디자인 공부를 했다. 유럽에서 광고 에이전시 디자인 관련 일을 하였으니 1939년에 전쟁을 피해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긴다. 1960년대 즈음에는 <프린트>, <뉴욕타임즈>, <포츈> 의 아트디렉터를 비롯해 미국 그래픽 아츠 인스티튜트 회장과 허슨스 디자인 스쿨의 학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다. 조각, 그림, 에니메이션, 디자인 등 다방면에 재능이 있었으나 그림책에 가장 애착을 보였다. 그의 첫 작품은 1959년 손자 손녀를 위해 기차에서<라이프>지를 찢어 만든 <파랑 꼬마와 노랑 꼬마>이었다. 이를 계기로 그림책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의 작품에는 삶에 대한 철학과 아름다움이 완성도 높게 담겨있다. 그리고 그림으로 조각을 한 듯히 깍아 만든 듯한 콜라주 이미지가 특징적이다. <잠잠이>나 <티코와 황금날개>에서는 정신적인 것의 가치를 은유하며 독자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그림책 장르를 일컬어 복잡한 문학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했다. 글을 읽지 못하고 이해력이 부족한 독자에게 어떻게 하면 주제를 관철시키고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이는 평생 그를 따라다닌 작품관이며 목적이기도 했다. 첫 그림책은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상을 받았고 루이스 캐럴 상과 독일 문학상 특별상, BIB그림책상, 크리스토퍼상, 칼테콧 아너를 네번 받았다.
번역가 정보
  • 김난령
  •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기획자, 해외저작권 에이전트로 활동하였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 인스티튜트의 런던 칼리지 오브 프린팅에서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 책을 비롯해 문학과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며, 대표적인 책으로는 어린이 책인『제비갈매기 섬의 등대』,『마틸다』,『여섯 번 저녁 먹는 고양이 시드』,『클라리스 빈의 영어 시험 탈출』,『크리스마스 캐럴』,『비밀이 담긴 찬장』,『베르메르 미스터리』등과 예술책 『디자인의 역사』 등이 있다. 지금은 번역 작가 외에도 디자인 평론가, 번역가, 디자인 및 디지털미디어 전문 필자 및 대학 강사, 그리고 전시 및 출판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구촌 시대의 지역문화에 공헌하는 행사 및 전시에도 관심이 있는 그는, 2002년 <유럽인의 새로운 선택>전을 기획했으며, 2003년에 <조나단 반브룩 공개강좌>를 주최했다. 파트너십으로 구성된 앰버 어소시에이츠(Amber Associates)를 통해 지구촌 디자인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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